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선별관제시스템을 통해 시민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천안시는 "천안아산 도시통합운영센터를 중심으로 365일 24시간 중단 없는 관제시스템을 운영하며 시민 안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방범용 CCTV 급증으로 인한 관제 효율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27억여 원을 투입, AI 선별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해 1638대를 추가 적용하는 등 3년간 총 4770대 CCTV에 AI 영상분석 기술을 탑재했다.
이 시스템은 CCTV 영상에서 배회, 침입, 쓰러짐, 폭행, 연기 등 특정 상황을 자동 감지해 관제 화면에 표출하는 방식으로, 관제사 업무 효율성과 모니터링 품질을 크게 높였다. 사건·사고 발생 시에는 유관기관에 신속히 통보할 수 있다.
현재 천안시 전역에는 7215대의 방범용 CCTV가 설치돼 있으며, 112·119 상황실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영상 공유 체계가 구축돼 긴급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시는 올해 AI 시스템 고도화와 함께 노후 CCTV 교체 및 신규 설치 사업을 추진해 더욱 촘촘한 도시 안전망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향수 천안시 스마트정보과장은 "도시통합운영센터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도시 천안을 만드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AI와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적극 도입해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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