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보성=김동언 기자] 전남 보성군이 기후변화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2026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교육에는 4761명이 참석해 계획 인원 2140명 대비 223%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현장 중심 실용 교육에 대한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증가, 재배 환경 변화 등 최근 농업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영농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 전달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지난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를 겪은 농가를 중심으로 병해충 대응, 품종 선택, 재배 기술 등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 요구가 교육 참여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 과정은 농업인의 영농기술 향상과 농업경영 역량 강화를 목표로 △영농반(벼 재배 기술, 공익직불제) △지역특화반(감자, 쪽파) △농작업 안전 교육 등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15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벼 재배 기술 과정은 농업기술센터 담당 팀장이 직접 참여해 지역 여건과 현장 지도 경험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또 읍면 순회교육과 기본형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을 병행해 농업인들이 필수 교육을 한 자리에서 이수할 수 있도록 해 교육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전 교육 과정에 농작업 안전 교육과 '농업e지(차세대 농업인 맞춤 포털)' 영상 콘텐츠를 연계 적용해 디지털 기반 영농 정보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농작업 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도 이바지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은 역대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현장의 교육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과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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