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순천향대학교 아산학연구소가 지난 30일 온양제일호텔에서 제24차 학술대회를 열고 '마한과 백제시대 아산 지역의 위상'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산 지역의 정치·군사·교통·문화적 위상을 종합적으로 조명하고, 고대 한반도 서해안과 내륙을 연결하는 핵심 거점으로서 아산의 역사적 중요성을 학술적으로 재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됐다.
학술대회에서는 다섯 편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곡교천 유역과 아산만을 중심으로 한 고대 해양 환경 분석, 철모 분포를 통한 아산 지역 정치체 성격 규명, 묘제 분석을 통한 정치체 성장 과정, 산성의 복합 기능, 산성 복원 및 박물관 건립 제안 등이 발표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학계와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아산 지역의 역사적 위상과 향후 연구 과제를 논의했다.
아산학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아산이 마한의 중심지이자 백제 북방 방어의 핵심 거점이었음을 입증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역사·문화 자산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시민과 공유하는 학술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