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는 최근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전국 평균을 밑도는 안정적인 물가 관리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민생경제 안정 정책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30일 밝혔다.
국가데이터처에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천안시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0% 상승해 전국(2.1%)과 충남(2.1%) 평균보다 낮았다. 천안시는 최근 2년간 2% 이내 상승률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올해 외식·개인서비스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기존 121개소에서 165개소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27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소규모 시설 개선, 맞춤형 물품 지원, 상·하수도 요금 감면, 위생·방역 지원 등 7개 분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매주 수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하고 숏폼 영상 홍보를 강화해 시민 참여를 독려한다.
물가 모니터링과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점검도 병행해 매월 94개 품목 가격 조사 결과를 누리집에 공개해 합리적 소비를 돕고 있다.
명절·휴가철 등 물가 변동이 큰 시기에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가격표시제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2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활성화해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저렴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을 이루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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