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28일 온양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주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대화는 오세현 아산시장이 27년 전 초임 동장으로 근무했던 온양1동을 다시 찾으면서 더욱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현장에 모인 주민들은 환호와 박수로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통장단,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온양1동 주요 현안 설명과 주민 건의 수렴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행정복지센터와 창업지원센터가 포함된 '어울림플랫폼', 온천동 도시침수 대응사업,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주민들은 △육교 정비 △쓰레기 불법투기 CCTV 설치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상가 분쟁 해소 △전세자금 반환 협의 창구 마련 △사거리 우수관로 확장 △구청사 활용 방안 등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세무서 이전 부지 활용, 문화공원 인근 인도 배수로 설치, 곡교천 산책로 정비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안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다.
시는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 확인과 검토를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즉시 조치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추진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업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온양1동은 제가 초임 동장으로 근무했던 곳으로, 오늘 이 자리는 마치 친정에 돌아온 듯한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다"며 "주거와 상업, 행정 기능이 밀집된 아산의 대표 지역으로, 주민들이 겪는 현실적 문제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온천산업 쇠퇴로 상권이 약화되는 어려움이 있지만 원도심 뉴딜사업이 속도를 내면 다시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