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진도 소포리 길쌈노래' 문형유산 지정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6.01.28 14:15 / 수정: 2026.01.28 14:15
진도 길쌈노래 보존회 회원들이 진도 소포리 길쌈노래를 시연하고 있다. /진도군
진도 길쌈노래 보존회 회원들이 진도 소포리 길쌈노래를 시연하고 있다. /진도군

[더팩트ㅣ진도=김동언 기자] 전남 진도군은 전통 여성 노동요인 '진도 소포리 길쌈노래'가 전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전남도 무형유산위원회는 지난해 12월에 지정 심의를 거쳐 '진도 소포리 길쌈노래'를 전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하고, 보유단체로 '진도 길쌈노래 보존회'를 인정했다.

길쌈노래는 여성들이 목화를 재배하고 실을 뽑아 베를 짜는 길쌈 과정에서 공동 노동의 능률을 높이고, 삶의 기쁨과 슬픔(애환)을 달래기 위해 불렀던 전통 노동요로, 지역 여성들의 생활 문화와 공동체 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중요한 무형유산이다.

보유단체로 인정된 진도 길쌈노래 보존회는 현재 28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보존회장인 한봉덕 씨는 길쌈노래를 비롯해 지역의 민속예술을 전승해 온 고(故) 한남례 씨의 동생으로 지역 민속예술 전승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보유단체 인정은 진도 지역의 여성 생활 문화에 대한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승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보존과 전승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