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이전 전제"…국회세종의사당 밑그림 그린다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01.27 15:15 / 수정: 2026.01.27 15:15
최민호 시장 "2033년 준공 차질 없게 지원…행정수도 개헌도 건의"
국회세종의사당 부지 전경. /세종시
국회세종의사당 부지 전경. /세종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국제공모 착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세종의사당은 행정·입법 기능이 어우러진 국정 운영의 새로운 모델이자 국가 균형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국회사무처는 국회세종의사당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2021년 국회법 개정으로 세종의사당 설치 근거가 마련된 지 5년 만의 실질적 진전이다.

이번 공모는 국회 '완전 이전'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무게가 실린다. 마스터플랜이 수립되면 각 상임위원회와 의원회관 등 핵심 의정시설, 부속시설의 규모와 배치가 구체화된다.

현재 추진 중인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과의 연계 방안도 함께 담길 전망이다. 그간 정치적 논의에 머물렀던 세종의사당 구상이 공간 계획 차원에서 가시화되는 셈이다.

국제공모 방식에 대해서도 기대를 나타냈다.

최 시장은 "세계적 수준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할 건축물을 조성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의 위상을 공간적으로 구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세종시는 2033년 준공 목표에 맞춰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행정수도 개헌과 행정수도건설특별법 제정을 정치권에 건의하는 한편 충청권광역급행철도(CTX) 건설과 광역간선급행버스(BRT) 확충 등 광역 교통망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국회를 품은 행정수도로 도시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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