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울릉=김성권 기자] 우리 영토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통계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
2005년 독도 완전 개방 이후 독도 입도객은 누적 361만 명을 넘어섰고,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 건수도 15만 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울릉군과 독도 관련 주요 통계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25년까지 독도를 찾은 입도객은 총 361만 769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최근 4년간(2022~2025년) 입도객만 92만 6087명에 달해 기상 여건과 접근성 제약 속에서도 독도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연도별 입도객 수는 △2022년 28만 312명 △2023년 23만 2380명 △2024년 22만 1273명 △2025년 19만 2122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들어 다소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매년 20만 명 안팎의 방문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 역시 지속적인 증가 흐름을 보였다. 2005년 이후 누적 발급 건수는 15만 4397건으로 집계됐다. 최근 4년간에만 7만 4297건이 발급됐다. 특히 2024년에는 2만 2918건이 발급돼 전년(1만 3680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독도 현장 행정과 관리 지원을 담당하는 '독도평화호'는 2005년 이후 총 875회 운항, 4만 4152명을 수송했다. 최근 4년간 운항 실적은 151회, 수송 인원은 7897명으로 집계됐다. 2025년 한 해에만 44회 운항해 2319명이 이용했다.

올해 들어 1월 15일 기준 독도평화호 운항과 명예주민증 신규 발급 실적은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1월 9일부터 15일 사이 입도객 3명이 기록됐다. 이는 독도 등대 근무자로 새해 첫 독도 방문이 시작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입도객 수는 기상과 운항 여건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만 명예주민증 발급 증가 추세는 독도를 향한 국민적 관심과 상징적 참여 의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독도 관련 통계는 향후 독도 관리 정책과 홍보 전략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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