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2동서 원도심 정비·생활 현안 주민 목소리 청취
  • 정효기 기자
  • 입력: 2026.01.27 07:38 / 수정: 2026.01.27 07:38
'2026 시민과의 대화'…침수·교통·주거환경 등 주민 생활 현안 건의
26일 온양2동 행정복지센터서 열린 아산시 ‘2026 시민과의 대화’ 현장 모습. /정효기 기자
26일 온양2동 행정복지센터서 열린 아산시 ‘2026 시민과의 대화’ 현장 모습. /정효기 기자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26일 온양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원도심 생활 여건과 주요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맹의석 부의장, 안장헌 충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주민 8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온양2동은 아산의 역사와 일상이 축적된 원도심으로, 최근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선정으로 주거·교통·생활 인프라 개선의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대규모 개발 못지않게 주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온양온천역지구 노후 주거지 정비 △도시 침수 대응을 위한 우수·하수관로 확장 △상습 침수 구간 개선 △도로 및 보행로 정비 △교통 안전시설 설치 △주차 환경 개선 △생활 안전 및 환경 정비 등 생활 밀착형 사안을 건의했다.

특히 집중호우 시 반복되는 침수 피해, 보행 환경 미정비,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우려 지역 개선 등 체감도가 높은 현안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시는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 확인과 검토를 거쳐 단기적으로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추진하고, 중·장기 과제는 관계기관 협의와 재원 검토를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온양2동은 원도심 재생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가 맞물릴 수 있는 지역"이라며 "앞으로 대규모 공사가 이어지면서 불편이 발생할 수 있지만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인 만큼 충분한 설명과 소통으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지난 여름 수해 피해를 입은 원도심 일원을 방문해 침수 재발 방지 대책과 사업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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