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26일 송악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년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며 생활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이장단,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송악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추진 현황, 외암민속마을 인문학서당 건립, 궁평저수지 수변 생태공원 조성 등 관광자원 활용 방안을 설명하고 농촌 생활 환경 개선 사업 방향을 소개했다.
주민들은 국도 39호선 확장, 온양천 수변 산책로 꽃길 조성, 서남대 진입도로 법정도로 지정, 배수관 개선 및 펌프장 설치, 진입로 포장 예산 지원, 노인돌봄센터 설치 등 생활 밀착형 지원을 건의했다.
또 농촌공간 재구조화, 제설반 지원금 인상, 공공비축미 수매 확대, 집중호우 피해 복구, 하수관거 사업 조속 추진, 어린이집 국공립 지정, 교통안전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시는 건의 사항에 대해 현장 확인과 검토를 거쳐 추진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예산 범위 내 즉시 조치 가능한 사안은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또 절차가 필요한 사업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검토하며 주민들과 진행 상황을 공유할 방침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송악면은 외암민속마을과 궁평저수지, 광덕산 등 관광자원을 갖춘 지역"이라며 "친환경 자원을 기반으로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2026년도 본예산에 송악면 관련 배수로 정비, 농로·마을안길 보수, 생활 기반시설 개선 등 32건의 사업에 총 19억 2000만 원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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