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남·북 돌봄 인프라 구축 완료…'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기반 마련
  • 김성권 기자
  • 입력: 2026.01.26 15:05 / 수정: 2026.01.26 15:05
죽변·평해 어울림센터 가동…지리적 돌봄 격차 해소 기대
평해 어울림센터 전경 /울진군
평해 어울림센터 전경 /울진군

[더팩트ㅣ울진=김성권 기자] 경북 울진군이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지형적 한계로 발생해온 돌봄·보육 서비스 격차 해소에 나섰다. 군 전역을 아우르는 돌봄 인프라 구축이 마무리되면서 정주 여건 개선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울진군은 북부권 '죽변 어울림센터'의 정식 개관에 이어, 남부권 '평해 어울림센터 행복만남교류관(놀이방)'을 지난 2일부터 임시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돌봄 인프라가 부족했던 남부권까지 서비스 제공 범위가 확대되며, 군 전체를 잇는 돌봄 체계가 갖춰지게 됐다.

죽변 어울림센터는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방과 후 돌봄센터와 놀이공간을 비롯해 노인회관, 보건지소, 생활문화센터 등이 한 공간에 배치돼 세대 간 교류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단순한 보육 시설을 넘어 생활 복지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는 평가다.

죽변어울림 센터전경 /울진군
죽변어울림 센터전경 /울진군

남부권에 위치한 평해 어울림센터 놀이방은 보육시설 접근성이 낮았던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임시 운영 기간 동안 이용 현황과 수요를 분석한 뒤, 운영 체계를 보완해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남북으로 긴 지형 특성상 지역별 균형 있는 돌봄 인프라 배치가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어울림센터 운영을 통해 군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돌봄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어르신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돌봄 공백 최소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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