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이 경북 곳곳 화재 잇따라…주택·축사서 2명 숨지고 대규모 재산 피해
  • 김성권 기자
  • 입력: 2026.01.26 09:49 / 수정: 2026.01.26 09:49
26일 오전6시 3분쯤 경주시 인왕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수없는 불이나 집 안에 있던 80대 여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소방본부
26일 오전6시 3분쯤 경주시 인왕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수없는 불이나 집 안에 있던 80대 여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소방본부

[더팩트ㅣ경주·포항·구미=김성권 기자] 주말과 휴일 사이 경북 지역에서 주택과 축사를 중심으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수억 원대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고령자가 거주하던 단독주택에서 인명 피해가 집중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경북소방본부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분쯤 경주시 인왕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출동 5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으나, 집 안에 있던 80대 여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7평 규모의 시멘트 블록조 주택 1동은 전소됐다.

25일 오전 10시 20분 포항시 남구 장기면의 목조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주하던 6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경북소방본부
25일 오전 10시 20분 포항시 남구 장기면의 목조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주하던 6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경북소방본부

앞서 25일 오전 10시 20분에는 포항시 남구 장기면의 목조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1동(39㎡)이 모두 불에 탔다. 거주하던 60대 남성 1명은 숨졌다. 이 불을 끄기 위해 소방 인력 71명과 장비 21대가 투입됐고, 화재는 1시간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25일 오후 5시 19분쯤 구미시 무을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나 돼지800마리가 폐사하는등 약 4억 9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북소방본부
25일 오후 5시 19분쯤 구미시 무을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나 돼지800마리가 폐사하는등 약 4억 9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북소방본부

같은 날 축사 화재로 인한 대규모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25일 오후 5시 19분쯤 구미시 무을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2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돈사 2동과 사무실 등이 불에 타고, 돼지 800마리가 폐사하는 등 약 4억 9800만 원 상당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또한 25일 오후 11시 44분쯤 경주시 양남면의 2층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나 건물 절반가량(60㎡)이 소실되고 37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 사고가 발생한 주택 화재를 중심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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