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 출신 전익현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서천1)이 24일 서천 문예의전당에서 출판 기념회를 열고 저서 '전익현의 서천생각(자치의 성공이 우리의 미래다)'을 통해 자신의 정치 철학과 지역 자치 구상을 소개했다.
전 의원은 "서천형 지방자치는 크게 성장하는 전략이 아닌, 작게 연결하고 오래 버티는 전략"이라며 "서천의 자존심을 지키며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방자치는 주민의 작은 불편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출발한다"며 "이제 국가가 다 해주는 시대는 지났다. 우리가 우리 삶의 조건을 직접 만들어 가는 단계에 이르게 됐다"고 강조했다.
책에서는 국내외 자치 혁신 사례와 함께 인구·재정·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한 서천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담았다. 전 의원은 서천의 지속 가능한 전환을 위해 △생활 기반 안전망 구축 △지역 자원의 부가가치 창출 △사람이 남는 산업 생태계 구축 등 3단계 전략을 제시하며 경제·복지·교육·교통 등 분야별 핵심 과제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전 충남지사, 나소열 전 문화체육부지사, 신현성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충남도의원 및 서천군의회 주요 인사, 권승현 보령·서천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양금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천군수 선거 경쟁자인 유승광 국가하구생태복원전국회의 상임의장과 충남교육감 선거 준비 중인 이병도 충남민주혁신교육포럼 대표도 자리했다.
전 의원은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천군 행정을 책임지겠다는 뜻을 밝히며 서천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제5·6대 서천군의원, 제11·12대 충남도의원을 지냈으며, 제11대 충남도의회에서는 제1부의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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