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동구) 저서 '다시 젊은 대전: 충청이 이끄는 대한민국' 출판기념회가 지난 22일 대전 서구 팔레드오페라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정·관계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해 장 의원의 정치 비전과 정책 구상에 귀를 기울였다.
출판기념회에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을 비롯해 박범계·박용갑·장종태·박정현·황정아·이건태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들과 양승조 전 충남지사, 허태정 전 대전시장,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등 충청권 주요 정치 인사들이 자리했다.
축사에 나선 박지원 의원은 "옛말에 신언서판이라 했는데 장철민 의원을 보면 인물부터 다르다"며 "40대 기수론을 책임질 진짜 청년 지도자를 찾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저자와의 대화를 통해 책 제목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젊다는 것은 단순한 연령의 문제가 아니라, 활력을 잃어버린 도시의 분위기와 에너지를 다시 살려내겠다는 문제의식"이라며 "대전과 충청은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자신의 저서를 "대전과 충청에 대한 사랑을 담은 연서이자,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낡은 구조와 맞서 싸우겠다는 투쟁 선언문"이라고 규정했다.

장 의원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그랜드 충청'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대전역에서 대덕연구개발특구, 세종을 거쳐 충북 오송으로 이어지는 혁신축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코어가 돼야 한다"며 "충청이 대한민국의 허리를 다시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 로드맵으로는 △3조 원 규모의 충청권 산업투자공사 설립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a) 구축 △대전의 딥테크 기술과 장기 인내 자본의 결합 등을 제시했다.
또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이 아니라, 재정과 권한을 바탕으로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힘을 갖는 과정"이라며 교통과 산업 인프라 확충을 통한 동반 성장을 강조했다.
장 의원은 "정치를 하며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초심을 잃지 말라'는 말"이라며 "국회의원이 되던 날 가장 먼저 떠올린 마음은 ‘감사합니다’였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지지해 준 시민이 주인인 도시, 시민이 잘 살고 행복한 대전과 충청을 만들기 위해 더 큰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철민 의원은 지난 6일 대전·충남 통합 광역단체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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