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역의 기록과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 진주시정소식지의 옛 신문인 진주시보의 전자책 제작판 '촉석루'를 시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종이신문 형태로만 남아 있던 진주시보 '촉석루'를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해 시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책으로 제작된 '촉석루'에는 1996년부터 2005년까지 지역의 주요 정책과 도시 변화, 시민의 일상과 당시 사회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발전을 거듭해 온 진주의 도시 풍경, 생활 밀착형 행정 소식, 지역 현안과 문화·사회적 이슈 등은 현재의 진주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서 의미를 갖는다. 단순한 과거 기록을 넘어 지역 정체성과 도시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공공 아카이브로 활용 가치가 크다.
시는 이번 전자책 제작을 통해 종이 자료의 훼손과 분실 우려를 줄이고 장기적인 기록 보존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과 연구자, 학생 등 다양한 이용층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2011년부터 타블로이드판 '진주소식'을 발간했으며 2016년 9월호부터는 제호를 다시 '촉석루'로 변경해 책자형 소식지로 제작해 왔다. 전자책 '촉석루'는 진주시청 누리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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