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2026년 귀농귀촌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귀농 초기 정착 부담을 완화하고, 주거 환경 개선과 영농 기반 마련을 동시에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착지원금과 주택 개·보수 지원, 농업 창업 및 주택 구입 자금 지원을 연계해 실질적인 정착 여건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귀농인 정착 지원 사업은 도시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가 농업 경영을 목적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65세 이하 세대주를 대상으로 한다. 총 22농가를 선정해 농가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며, 지원금은 영농 규모 확대, 농업 시설 확충·개보수, 축사 신축 및 시설 개선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같은 기간 접수하는 귀농귀촌인 주택 수리비 지원 사업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총 7농가를 선정해 농가당 최대 600만 원을 지원한다. 보일러 교체와 주택 개보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귀농 농업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귀농인과 재촌 비농업인, 귀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책자금 융자 지원 사업으로, 귀농인의 경우 전입 후 6년 이내까지 신청 가능하다.
농업 창업 자금은 세대당 최대 3억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되며, 경종 분야는 농지 구입과 과원 조성, 묘목·종근 구입, 농기계 구입 등에, 축산 분야는 축사 부지 구입과 가축 입식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주택 구입 자금은 귀농인을 대상으로 세대당 최대 75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주택 구입·신축과 자기 소유 농가 주택의 증개축(리모델링 포함)에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사업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소백산귀농드림타운 귀농귀촌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영주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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