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 별빛 여행…예천천문우주센터, 24일 '목성 공개관측회'개최
  • 김성권 기자
  • 입력: 2026.01.20 13:27 / 수정: 2026.01.20 13:27
관람객 성원에 힘입어 다시 열리는 특별한 우주 체험
예천천문우주센터 전경. /예천천문우주센터
예천천문우주센터 전경. /예천천문우주센터

[더팩트ㅣ예천=김성권 기자] 경북 지역의 대표 과학문화공간인 예천천문우주센터가 오는 24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2026년 목성 공개관측회'를 열고 겨울밤 시민들을 우주로 초대한다.

20일 예천천문우주센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 목성의 충(衝)을 맞아 마련됐으나 기상 악화로 아쉽게 취소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재개 요청이 이어지며 다시 준비됐다.

공개관측회에서는 밤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목성과 함께 갈릴레이 4대 위성(이오·유로파·가니메데·칼리스토)을 직접 관측할 수 있으며, 겨울철 밤하늘의 보석이라 불리는 오리온 대성운과 플레이아데스 성단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행성의 충은 지구에서 볼 때 태양의 반대편에 행성이 위치하는 시기로, 밤새 관측이 가능하고 지구와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져 행성을 가장 크고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시점이다. 천문 관측이 처음인 시민들도 망원경을 통해 행성의 특징을 비교적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특별한 우주 체험의 기회가 된다.

공개관측회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19일부터 만 5세 이상을 대상으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예약 시스템 운영상 참가비는 1000원이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가자는 행사 당일 오후 6시 40분까지 센터 스타하우스에 도착해 안내에 따라 천문대로 이동하면 된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행사가 취소될 수 있어 방문 전 날씨 확인이 필요하다.

예천천문우주센터 관계자는 "겨울밤 하늘을 수놓은 목성과 아름다운 천체들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추운 날씨에 대비해 두꺼운 외투와 방한용품, 핫팩 등을 꼭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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