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군포=이승호 기자] 경기 군포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 핫팩 자판기 '군포 핫뜨거'가 운영 초기부터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준비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됨에 따라 예산을 긴급 투입해 사업 안정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22일 '핫뜨거' 자판기를 산본 로데오거리, 금정역 앞, 당정근린공원 등 3곳에 설치했다.
운영 첫날 3곳 모두 준비된 물량이 전량 소진되며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까지 지급한 핫팩은 2만 860개에 달한다.
시는 다음 달 19일까지 자판기를 운영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2200만 원을 긴급히 투입해 핫팩 3만 4300개를 추가 구매하기로 했다.
이로써 핫팩 공급량은 기존 3만 7800개에서 7만 2100개로 늘게 됐다.
'군포 핫뜨거'는 휴대폰 인증으로 '1인 1일 1개'의 핫팩을 받을 수 있는 자판기다.
시는 출·퇴근길과 야간·새벽 시간대 야외 활동 시민들을 위해 '군포 핫뜨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군포 얼음땡'에 이어 겨울철 '군포 핫뜨거'까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폭발적인 수요에 맞춰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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