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반 정비 국비 1595억 원 확보…재해 대응 투자
  • 노경완 기자
  • 입력: 2026.01.19 13:52 / 수정: 2026.01.19 13:52
전년 대비 410억 원 증액…배수 개선·농촌용수 개발 집중 투입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더팩트ㅣ내포=노경완 기자] 충남도가 올해 정부예산에서 농업 생산 기반 정비 분야 국비 1594억 7000만 원을 확보하며 농업 재해 대응을 위한 국가 재정 투자를 대폭 끌어냈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지난해보다 410억 원(34.6%) 증가한 규모다. 이는 충남도가 기후 변화에 따른 농업 재해 예방과 안정적인 영농 기반 구축을 위한 성과다.

확보한 예산은 배수 개선 사업을 비롯해 농촌용수 개발, 국가·지방 관리 방조제 개보수, 농촌용수 관리(수질 개선) 등 농업 기반 시설 전반에 투입된다.

특히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 개선 사업에는 전년 대비 67% 증가한 937억 원이 반영됐다. 도는 34개 지구를 대상으로 저지대 농경지와 상습 침수 지역의 배수 능력을 대폭 개선해 농업 재해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농촌용수 개발에는 361억 원을 편성해 17개 지구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에 273억 원, 농촌용수 이용 체계 재편에 78억 원, 논 범용화 용수 공급 체계 구축에 11억 원을 투입해 가뭄과 이상기후에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기반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국가·지방 관리 방조제 개보수에는 14개 지구에 217억 원을, 농업용수 수질 개선 등 농촌용수 관리에는 7개 지구에 78억 원을 투입해 노후 농업 기반 시설의 기능 회복과 농촌 생활환경 개선에도 힘쓸 방침이다.

오수근 충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정부예산 증액은 반복되는 농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아직 선정되지 않은 신규 지구도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와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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