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봉화 =김성권 기자] 경북 봉화군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침체된 민생 경제 회복과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 '봉화사랑상품권'을 대규모로 발행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봉화군은 올해 총 350억 원어치(지류형 250억 원, 카드형 100억 원)의 봉화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1차분 200억 원(지류 100억 원, 카드 100억 원)은 지난 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할인 혜택에 힘입어 군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1차 발행분은 예산 소진 시까지 10%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고물가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고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구매 한도는 지류형과 카드·모바일형을 합산해 1인당 월 50만 원으로 제한된다.
상품권은 이용 편의를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판매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관내 NH농협은행, 새마을금고 등 20개 지정 금융기관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전용 앱 'chak(착)'을 통해 충전 후 사용 가능하다.
군은 봉화사랑상품권 발행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봉화군 관계자는 "봉화사랑상품권이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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