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금산=정예준 기자] 충남 금산군은 올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정부 정책에 따라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인해 문화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에 공연, 영화, 전시 관람 및 국내 여행, 스포츠 관람 등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지원금이 향상됐으며 특정 연령층에 대한 추가 혜택이 도입됐다.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금산군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대상자들은 1인당 지원금이 기존 연간 14만 원에서 1만 원 증가한 15만 원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문화 경험이 필요한 청소년(13~18세)과 사회적 활동의 전환점에 선 생애전환기 대상자(60~64세)에게는 1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문화 복지의 체감도를 높인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은 군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군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3만여 개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도서 및 음반 구입, 영화·공연 관람, 기차 및 고속버스 등 교통수단 이용은 물론 체육시설 이용과 스포츠 관람까지 폭넓게 활용이 가능하다.
군은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전화 결제 서비스 및 찾아가는 문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카드 이용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카드 소지자는 수급 자격을 유지할 경우 지원금이 자동으로 충전되는 자동 재충전 제도를 이용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군은 보편적 문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관내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올해는 지원 금액 상향과 더불어 청소년과 생애전환기 계층에 대한 추가 혜택이 신설된 만큼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문화누리카드가 군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든든한 문화 백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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