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26년 '안전도시 원년' 선포…복구·예방·생활 안전 강화
  • 원용길 기자
  • 입력: 2026.01.15 11:43 / 수정: 2026.01.15 11:43
산불 복구 완성도 높이고, 기후위기 대비한 예방 체계도 마련
안동시 2026년을 안전 도시 원년으로 삼고 관련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동시
안동시 2026년을 '안전 도시' 원년으로 삼고 관련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동시

[더팩트ㅣ안동=원용길 기자] 안동시는 2026년을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 도시'의 원년으로 삼고, 산불 피해 지역의 실질적 회복과 재난 예방 인프라 확충, 생활 안전 강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 신속한 복구와 함께 사전 예방 중심의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일상과 지역 기능이 흔들리지 않는 도시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피해 지역은 원상복구를 넘어 생활과 생업의 기반을 회복하고 공동체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배수시설 정비와 하천 개선 등 재해 예방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하천 정비와 소규모 물길 관리 등 생활권 인접 취약 요소를 선제적으로 개선해 재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천·내수 재해위험지구 36개 소와 댐 홍수위 내 거주 37가구를 대상으로 침수 예상 범위와 대피 경로 등을 담은 '재해정보지도'를 구축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도모한다.

생활 안전 강화를 위해 교량·터널 등 도로시설물 181개 소에 대한 정기 점검과 함께 정밀 점검·진단 24건을 추진하고, 위험도로 선형개량 7개 소와 교차로 개선 2개 소 등 교통안전 개선 사업도 병행한다.

안동시는 복구·예방·생활·안전이 연계된 통합 안전 정책을 통해 재난을 겪은 도시가 더 강한 도시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2026년은 산불 피해 지역 회복과 함께 기후위기 시대에 대비한 재난 예방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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