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농산물 상세페이지 뚝딱"…영주시, 농업인 디지털 역량 강화 '속도'
  • 김성권 기자
  • 입력: 2026.01.15 10:35 / 수정: 2026.01.15 10:35
경북전문대 RISE 사업 연계…AI 활용 온라인 마케팅 실무교육 성료
영주시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AI 활용 농산물 온라인 마케팅 실무교육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영주시
영주시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AI 활용 농산물 온라인 마케팅 실무교육'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영주시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온라인 판로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센터 전산교육장에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AI 활용 농산물 온라인 마케팅 실무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북전문대학교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 관·학 협력 프로그램으로, 농업 현장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과정은 급변하는 온라인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습 위주의 중·상급 과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 내용은 △AI를 활용한 농식품 홍보 문구 작성 및 블로그 콘텐츠 제작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농산물 상세페이지 디자인과 이미지 편집 △SNS를 활용한 농가별 브랜드 구축 전략 등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디자인이나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은 농업인들도 AI 도구를 활용해 전문가 수준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도가 이뤄져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온라인 마케팅은 전문가만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했지만 AI 활용법을 배우고 나니 혼자서도 상품 홍보를 충분히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정희수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농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농업인들이 디지털 시대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향후에도 지역 대학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직결되는 수요 맞춤형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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