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봉화=김성권 기자] 경북 봉화군은 '2026년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제적 여건 등으로 장기간 고향을 찾지 못한 다문화가정의 향수를 달래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조치다.
이번 사업은 문화적 차이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성실히 살아온 다문화가족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생활에 대한 애착과 정주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복지 정책이다.
봉화군은 올해 총 7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최대 300만 원 범위 내에서 실제 왕복 항공요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국방문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거주지 관할 읍·면 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거주 기간, 자녀 수, 경제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정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김경숙 봉화군 교육가족과장은 "다문화가족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이웃"이라며 "이번 모국방문 지원이 가족들에게는 뜻깊은 추억이 되고, 지역 사회에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모국방문 지원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 지원과 취업 역량 강화 등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tk@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