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새해 첫 염소 경매 현장 점검…대안 축종 육성 본격화
  • 김성권 기자
  • 입력: 2026.01.14 17:35 / 수정: 2026.01.14 17:35
정기 경매·판로 확대·거세 장려금까지 전방위 지원
김학동 예천군수(오른쪽)가 2026년 새해 첫 염소 경매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예천군
김학동 예천군수(오른쪽)가 2026년 새해 첫 염소 경매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예천군

[더팩트ㅣ예천=김성권 기자] 경북 예천군은 14일 오전 예천가축시장에서 열린 염소 경매 현장을 찾아 출하 및 거래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매는 2026년 들어 처음 열린 염소 경매로,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염소를 출하하려는 농가와 매수 인력들이 대거 참여해 시장은 활기를 띠었다.

예천가축시장의 염소 경매는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투명한 거래 절차와 안정적인 유통 체계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천군은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시행에 따라 염소가 새로운 대안 축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건강식 이미지와 안정적인 소비 수요를 갖춘 염소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예천군이 2026년 새해 첫 염소 경매를 시작했다. /예천군
예천군이 2026년 새해 첫 염소 경매를 시작했다. /예천군

특히 염소는 비교적 사육 부담이 적고 시장 수요가 꾸준해 축산 농가의 소득 보완 역할을 할 수 있는 유망 축종으로 꼽힌다.

군은 염소 경매 활성화와 함께 관내 염소 취급 음식점과의 연계를 통한 소비 확대,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생산·유통·소비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해 지역 축산업의 새로운 소득 기반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고품질 염소 생산을 위한 '염소 거세 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해 염소 산업의 이미지 제고와 농가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학동 예천군수는 염소의 발육 상태와 경매 진행 과정을 꼼꼼히 살피며 "공정하고 원활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군수는 이어 "제도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에 염소 산업이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육성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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