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포항=박진홍기자] 박용선 경북도의원(56)이 14일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도의원은 이날 포항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철강 경기가 흔들리면서 포항은 큰 위기에 빠졌다‘면서 "책이 아닌 현장에서 살아온 제가, 포항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포항이 '버티는 도시'로 남을 것인지, '다시 뛰는 도시'로 나아갈 지를 결정하는 중대 기로"라며 "‘포항의 산업구조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후 다음 세대로 이어지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영일만 기적의 출발점인 포항의 철강산업은, 친환경 생산 인프라와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가질수 있다"며 "철강산업 재건을 포항 시정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건과 관련해서는 "지역 단체 회장을 맡으면서 사업비가 모자라 개인 돈을 빌려줬다 되돌려 받았을뿐"이라며 "혐의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용선 도의원은 포항제철공고와 경북대 사회정책정보대학원을 거쳐 포스코에서 16년을 근무한 후 3선 경북도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부의장직을 역임했던 그는 현재 재포 강원도민회 자문위원과 포항시 북구리틀야구단장, 국민의힘 중앙연수원 교수 등을 맡고 있다.
tk@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