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주=김은지 기자] 전북도교육청은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스마트기기 양품화 사업'을 추진,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 환경 조성과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선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북도교육청이 도내 학교에 일괄 보급한 태블릿, 노트북 등 졸업 학년의 스마트기기 4만 7900여 대를 수거해 양품화 과정을 거쳐 초4, 중1, 고1 학생들에게 재배부하는 자원 리사이클링 프로젝트다.
수거된 기기는 △기능 점검 및 수리 △데이터 완전 삭제 및 포맷, 응용 S/W 초기화 설치 △해당 학교 맞춤형 스마트기기 재설정 △외관 세척 및 소독 △성능 점검 등의 과정을 거쳐 새 기기에 준하는 상태로 재탄생된다.
도교육청은 내달 말까지 배부를 완료해 학생들이 오는 3월 새 학기 첫 수업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학생 수 감축에 따른 여유 기기를 미보급 대상이었던 초3 학생에게 지급하고, 일부는 노후된 교직원 업무용 컴퓨터 교체와 디지털 교육 세계화 사업(ODA) 협력국에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 미래교육과 관계자는 "스마트기기 양품화 사업은 자원 순환을 통한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교육 예산 절감이라는 ESG 가치를 실천한다"며 "학생들에게는 자연스러운 환경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새 학기 전까지 보급을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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