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유용미생물 8종 공급 확대...친환경 농업 기반 강화
  • 고병채 기자
  • 입력: 2026.01.14 11:53 / 수정: 2026.01.14 11:53
연간 900톤 공급으로 작물·축산 활용도 제고
배달제 시행으로 농가 편의·현장 활용성 강화
순천시 미생물센터에서 관계자가 유용미생물 품질 검증 작업을 하고 있다. /순천시
순천시 미생물센터에서 관계자가 유용미생물 품질 검증 작업을 하고 있다. /순천시

[더팩트ㅣ여수=고병채 기자] 전남 순천시는 올해 미생물센터를 통해 유용미생물 8종, 모두 900톤을 5500여 농가에 공급하고 친환경 농업 기반 강화에 나서고 있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미생물센터에서는 액상 6종과 고형 2종의 유용미생물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액상미생물은 광합성균과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BL균, BT제로 구성돼 있다. 고형미생물은 펠릿형 토양개량제와 축산농가용 생균제로 나뉜다.

액상미생물은 토양 환경 개선과 작물 생육 촉진은 물론 가축 분뇨 처리 등 농업 전반에 활용도가 높아 재배 농가의 만족도가 크다. 특히 고형미생물 가운데 축산농가용 생균제는 가축의 소화율 향상과 면역력 강화, 육질 개선 효과와 함께 축사 내 악취 제거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축산농가의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순천시는 이용 농가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 3일 권역별 배달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의 방문 부담을 줄이고, 필요한 시기에 미생물을 공급함으로써 현장 활용도를 높여 농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배양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농가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미생물 활용 교육과 홍보를 확대해 친환경농업 확산과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용미생물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순천시 미생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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