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올해의 북극인상' 제정…초대 수상자에 최수범 사무총장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6.01.12 10:18 / 수정: 2026.01.12 10:18
배재대 한국-시베리아센터·북극학회 공동 주관
연구 성과 넘어 현장 변화 이끈 '실천적 리더십' 주목
제1회 올해의 북극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최수범 한국북극항로협회 사무총장. /배재대 한국-시베리아센터
제1회 올해의 북극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최수범 한국북극항로협회 사무총장. /배재대 한국-시베리아센터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북극은 기후 위기의 최전선이자 자원의 보고, 한반도의 미래 성장 공간이다. 이 차가운 현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온 리더를 조명하는 상이 제정됐다.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와 북극학회는 대한민국 북극 연구와 정책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하기 위해 '제1회 올해의 북극인(Arctic Person of the Year)'상을 제정하고 배재대 21세기관에서 첫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의 북극인상'은 단순히 학술적 성과나 논문 편수를 평가하는 기존의 상들과 궤를 달리한다. 이 상은 지식과 행동의 간극을 좁히고 연구실을 넘어 정책 현장과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북극 소프트파워'를 강화한 '실천적 리더십'을 발굴하는 데 핵심 목적을 두고 있다.

초대 수상자 선정을 위해 구성된 '북극인상 추천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김정훈 북극학회장(배재대 한국-시베리아센터 소장)과 한종만, 예병환, 곽성웅, 백영준 위원 등 국내 북극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북극 이슈의 대중화 기여도 △정책 및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실질적 임팩트 △북극 관련 국제 협력 기여도 등을 종합 심사해 만장일치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1회 '올해의 북극인'으로 선정된 한국북극항로협회 최수범 사무총장은 오랜 기간 북극 항로의 경제성 분석과 러시아와의 학술 교류 등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주관 측의 관계자는 "북극은 국가 간 보이지 않는 외교전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곳"이라며 "이 상은 정부나 대중의 관심 밖에서도 묵묵히 북극과 한국을 연결해온 '숨은 영웅'을 격려하고 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알리는 응원의 메시지"라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이번 시상을 계기로 북극 이슈를 국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알리고 향후 시상 분야와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올해의 북극인상'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북극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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