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주=이정수 기자] 올해 6.3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에 출마하는 이원택 국회의원(군산·김제·부안군을)이 최근 자신을 두고 제기되고 있는 각종 악의적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나섰다.
이 의원은 11일 긴급 입장문을 통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반대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는 전북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행보를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만금특별지자체‘ 설립의 강력한 찬성론자이며 재추진을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그는 지난해 10월, 기자회견을 통해 "새만금 특자체는 반드시 재추진돼야 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설립 자체를 반대한 것이 아니라, 전북도가 중립적 입장에서 자치단체 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합리적인 명분을 마련해야 한다는 ‘공정하고 균형 있는 추진’을 강조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지난 21대(2020년 5월 30일~2024년 5월 29일) 국회의원 때부터 새만금 관할권 문제와 특별자치단체연합은 별개의 사안으로, '새만금특별자치연합'은 새만금 일대의 공동이익과 발전을 위해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전주·완주 통합과 관련해 "과거 전주시장 비서실장 시절 통합 실패를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했다"며 "완주군민이 무엇을 얻는지에 대한 구체적 비전과 정책 없이 추진되는 통합은 또 다른 좌초를 부를 뿐임을 분명히 말씀드려 왔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전주·완주 통합은) 전북의 미래를 위한 필수 과제로 보고 적극적인 입장을 제시했다"며 "지난 2013년 통합을 직접 주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당위성을 넘어 '완주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비전'이 핵심임을 짚었고, 오히려 통합의 당위만으로는 실패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경고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이 의원은 "전주·김제 통합에 대한 '신중론'은 혼선을 막기 위한 책임감 있는 정치적 판단"이라며 "무책임한 장밋빛 공약보다 내실 있는 성장을 고민하는 '내발적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전주·완주 통합의 매듭이 안 지어진 상황에서 또 다른 혼선을 부추길 수 있어 신중히 추진해야 한는 입장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원택 의원은 "사실을 왜곡해 정치적 비난의 도구로 삼는 행위는 전북의 통합과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근거 없는 비난 대신, 전북이 타 지역의 행정통합 물결 속에서 어떻게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할지 머리를 맞대야 하며 근거 없는 비방이나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