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나주=김동언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안전관리 체계 재설계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8일 본사에서 김인중 사장 주재로 '안전관리 강화 TF'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
공사는 중대재해에 대한 전사적 대응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 강화 TF를 구성했다. TF는 안전사고의 근본적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안전관리 체계를 재설계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김인중 사장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안전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기본을 지키는 데서 시작한다"며 "과거 사고를 통해 드러난 안전 체계와 제도가 현장에서 작동하지 못한 근본적·제도적 원인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TF를 통해 안전관리 체계의 작동을 가로막는 장애 요인을 제거하고, 제도와 시스템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산업재해 현황과 공사 사업 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례를 분석하고, TF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발표 이후에는 세부 실행과제 선정을 위한 자유토론이 이어졌으며, 참석자 간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공사는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TF 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후속 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TF가 공사 건설 현장의 안전 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작동성을 강화해 국민과 근로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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