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고향사랑기금으로 '군민 체감 복지사업' 추진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6.01.09 15:04 / 수정: 2026.01.09 15:04
HPV 예방접종 확대·고기밥상데이·일상동행 서비스 등 3대 사업 시행
강진군청 전경 /강진군
강진군청 전경 /강진군

[더팩트ㅣ강진=김동언 기자] 전남 강진군은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군민 건강과 복지, 생활안정을 위한 신규 사업 3건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기금사업은 군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집중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지원 확대 사업을 시행한다. 기존 여성 청소년 중심으로 제공되던 예방접종을 성인 여성과 남성까지 확대해 HPV 감염 예방과 자궁경부암 등 관련 질환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건강 불균형을 해소하고 예방 중심의 보건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두 번째로 '우리동네 고기밥상데이'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균형 잡힌 식생활 개선을 위해 읍·면 경로당과 복지시설 등에 정기적으로 고기 반찬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영양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소상공인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세 번째로 '강진품애 기댄 일상동행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와 노약자,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식사 지원, 청소, 말벗 등 일상생활을 함께하는 밀착형 돌봄 서비스로, 돌봄 공백 해소와 사회적 고립 예방, 정서적 안정 도모를 목표로 한다.

강진군 관계자는 "올해 고향사랑기금은 군민의 건강과 일상 돌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분야에 집중했다"며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이 군민 모두에게 따뜻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기금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참여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청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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