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광주 동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계약 심사를 통해 총 3억 32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며 건전한 재정 운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계약 심사는 구가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 제조 및 구매 계약에 앞서 기초금액과 예정가격 등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사전에 검토하는 제도다. 재정 낭비 요인을 예방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동구는 △5000만 원 이상 종합 공사 △3000만 원 이상 전문 공사 △2000만 원 이상 용역 △1000만 원 이상 물품 제조 및 구매 계약을 대상으로 2025년 한 해 총 259건의 원가심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공사 분야에서 2억 5500만 원, 용역 5800만 원, 물품 제조 및 구매에서 1900만 원을 각각 절감했다.
특히 동구는 2024년 12월 '계약 심사 업무 처리 규칙'을 개정해 계약 심사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2024년보다 계약 심사 건수가 108건(72%) 증가했다. 그 결과 2024년 대비 4800만 원을 추가 절감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 관계자는 "계약 전에 원가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해 예산 누수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행정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계약 심사 기능을 더욱 강화해 재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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