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홍성초서 '독립유공자학교' 현판식 개최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6.01.08 16:46 / 수정: 2026.01.08 16:46
최덕휴 독립유공자 발굴
졸업한 학교를 '역사교육 장'으로 지정
8일 충남 홍성초등학교서 독립유공자학교 현판식을 개최한 후 내빈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충남교육청
8일 충남 홍성초등학교서 독립유공자학교 현판식을 개최한 후 내빈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충남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8일 충남 홍성초등학교에서 독립유공자학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의 '독립유공자학교 발굴 사업'은 일제강점기 충남 내 학교를 재학하거나 졸업한 독립유공자를 찾아 해당교를 '독립유공자학교'로 지정하고 독립유공자와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2022년에 본 사업을 착수해 현재까지 △1차 14교 54명 △2차 6교 7명 △3차 8교 10명 총 3차에 걸쳐 27교 81명을 찾아 대표학교에 현판식을 진행해 왔다.

이번 현판식 관련 홍성초등학교를 졸업한 독립유공자 최덕휴 님은 1922년 충남 홍성군 금마면 신곡리에서 출생해 홍성공립보통학교(현 홍성초)를 졸업했다.

이후 미술공부를 위한 일본 유학 중 일본군에 강제 편입됐다가 탈출해 한국광복군에 들어가 항일운동을 펼쳤다.

광복 후에는 미술 활동에 전념했으며 홍성고 미술교사와 경희대학교 사범대학장 등을 역임하면서 후학을 양성했다. 그는 1998년 2월에 영면해 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충남 홍성초에서 열린 독립유공자학교 현판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충남 홍성초에서 열린 독립유공자학교 현판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이날 현판식에는 홍성초 교육공동체를 비롯한 김지철 교육감, 이상근 충남도의회 교육위원장, 박경미 충남서부보훈지청장, 김완태 광복회 충남지부장, 배상목 홍성문화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최덕휴 님의 유족 대표이자 광복회 용인특례시 지회장인 최희용 님이 함께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독립유공자분들의 정신과 실천을 주변의 학교와 지역에 전파하고 미래 세대에게 계승하는 책무를 다해달라"며 "충남교육청 또한 그 길에 함께 하면서 기억과 기록으로 올바른 역사를 계승해 나가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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