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강원 중·남부 앞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 김성권 기자
  • 입력: 2026.01.08 16:01 / 수정: 2026.01.08 16:01
풍랑주의보에 너울성 파도 우려…"갯바위·방파제 출입 자제해야"
동해해경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동해해경 경비함이 기상악조건속에서도 해상치안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 동해해경
동해해경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동해해경 경비함이 기상악조건속에서도 해상치안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 동해해경

[더팩트ㅣ울릉=김성권 기자] 동해해양경찰서는 강원 중·남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8일 오전 11시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연안사고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기상 악화나 자연재난 등으로 특정 지역에서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사전에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이날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전 11시부터 강원 중·남부 앞바다에는 초속 9~15m(먼바다 9~1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은 1~3.5m, 먼바다는 최대 5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갯바위와 방파제 일대에서는 상습적인 월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해안가 전반에 걸쳐 너울성 파도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갯바위와 방파제 등 위험구역 출입을 삼가야 한다"며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상 악화로 인한 연안사고가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해상 기상도 수시로 변하고 있다"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위험예보를 발령한 만큼, 연안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해해경은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연안 순찰과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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