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과 서천경찰서가 관계기관과 협업해 지역 맞춤형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서천군은 '2025년 충남형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사업' 공모에 선정돼 5000만 원을 투입, 자살 예방과 범죄 예방을 아우르는 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
서천군은 자살 발생 빈도가 높거나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수요를 반영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문제점을 발굴해 '자살 예방 다함께 만들어가는 촘촘한 생명 안전망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충남정신건강 캐릭터 '코음이'를 활용한 조형물 벤치를 설치하고 LED 큐브형 안내판과 바닥 조명 등을 조성해 생명사랑 실천거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생명존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천경찰서 범죄예방정책과와 범죄예방진단팀(CPO)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사업 대상지 선정부터 위기 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 과정에서 CCTV 설치와 자살 예방 캠페인도 함께 추진했다.
그 결과 자살 시도자와 자살 의도자 등 정신·자살 고위험군 60여 건을 발굴해 관련 기관과 연계했다.
나성구 서천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자살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마음건강 증진과 촘촘한 생명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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