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8일 오전 브리핑룸에서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2026년도 대전교육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올해 대전교육은 학생들이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미래교육 실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설 교육감이 밝힌 중점 추진 정책으로는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교육 겅화 △혁신교육 활성화 △책임교육 구현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교육혁신으로 진화하는 미래교육 구현 등이다.
우선 그는 지난해 주요 성과 가운데 교육 분야에서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대통령상,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4년 연속 대상, 전국소년체전 및 전국체전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며 "전국교육자료전 3년 연속 국무총리상, 대한민국 정보교육상 전국 최다 수상,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연수 평가 최우수 교육청 선정 등 성과를 나타냈다"고 자랑했다.
또한 "교육행정 분야에서도 시·도교육청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지방교육재정 분석 6년 연속 최우수,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교육과 행정 전반에서 대전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2026년도 대전교육 중점 추진 정책으로는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교육 강화를 위해 성찰·공감·책임·공동체 인성을 기반으로 하는 '동행 성장 4인성' 대전 인성교육 시행 계획을 수립해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며 "찾아가는 헌법교육과 민주시민교육 선도학교를 신규 운영해 학생들의 실천적 시민 역량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토역사문화동아리와 역사교육학교를 지원하고 통일·독도·역사교육 수업 연구회를 활성화해 참여와 체험 중심의 역사교육을 강화한다"며 "기초 문해력 향상을 위해 한자교육 선도학교와 독서문해캠프 운영학교를 신규 운영하고 '숨은 작가 찾기 대회'와 인문학 북 콘서트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 나간다"고 설명했다.
또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토스리그'를 140교에 지원하며, 학교의 전용 가능 교실에 체육공간을 조성하는 '드림핏' 사업을 새롭게 전개하는 등 학생들의 예술적 경험과 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넓혀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와 함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초등 저학년 대상 체계적인 선별·진단으로 경계선지능 학생 조기 발견 및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면서 "종합적 학습지원을 위한 두드림학교를 초·중 전체 학교와 고등학교 58교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제시했다.
"초등 1~2학년에게 실시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은 대상을 확대해 초등 3학년에게 1인당 연간 50만 원의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지원한다"며 "초등 4~6학년에게는 '온동네 방과후·돌봄센터' 운영으로 수영, 골프, 클라이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상급식비와 교육급여 교육활동지원비 단가를 인상해 모든 학생이 균등한 교육기회를 누릴 수 있는 든든한 대전교육을 실현해 나간다.
설 교육감은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대해서도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간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관계회복 숙려제'를 운영해 갈등 상황의 교육적 해결과 성장을 지원한다"며 "학교 정규 교육과정 내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시간 편성을 적극 권장하고, 포티켓 현장지원단 운영학교를 30교로 확대해 불법촬영 근절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탐구·토론이 일상화되는 교실 혁신에 주력해 AI 중점학교 24교 운영, AI 디지털 활용 연구·선도학교는 35개교로 확대 운영한다"며 "일반 교원 연수 1000명, 리더교원 연수 500명, 우수 교원을 대상으로 한 국외연수 등 교원의 디지털 기반 수업 실천 역량을 강화한다.
더불어, AI체험센터 신규 구축, 지역대학 연계 AI·SW 교육 체험프로그램 확대, 디지털 윤리교육 주간 운영으로 학생의 AI·디지털 역량을 신장해 미래형 교실 혁신을 실현해 나간다.
글로컬 미래교육 실현 방안으로는 대전교육발전특구 3년 차 운영으로 지역의 과학기술·산업 인프라와 연계한 과학융합교육, 자율형 공립고 2.0과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를 양성한다.
지난해 개원한 대전진로융합교육원은 학생의 진로 탐색과 체험 지원을 본격화하고 대전국제교육원은 2026년 5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며 한밭교육박물관도 오는 2029년 신축·이전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해 대전교육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글로컬 교육 거점을 완성해 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설 교육감은 "올해도 대전교육은 꾸준한 변화와 혁신으로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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