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학교 현장 지원 강화 등 3개 사업 총력…3선 출마는 숙고 중"
  • 김재경 기자
  • 입력: 2026.01.07 15:59 / 수정: 2026.01.07 16:25
7일 신년 기자간담회서 밝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7일 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2026년 인천교육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7일 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2026년 인천교육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시교육청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7일 올해 학교현장의 실질적 지원강화, 교육혁신,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성장 경로 구축 등 3개 사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인천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교육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지만 여전히 아이들의 하루는 학교에서 시작되고 학교에서 완성된다. 교육의 변화는 아이들의 배움에 발 맞춰야 하며, 학교에서 체감되는 변화이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도 교육감은 올해 우선적으로 학교현장의 실질적인 지원 강화를 통해 교육환경 개선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그는 "학교가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청의 지원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특수교육을 비롯한 모든 유·초·중·고교의 교육여건 개선 과제를 발굴 실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제2의 학교현장지원 100대 과제, 제2의 특수교육 여건개선 33대 과제를 현장과 함께 새롭게 만들고 이행하며,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두 번째로 '생각하는 교육', '질문하는 교육', '움직이는 교육'으로 깊이 있는 교육 혁신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금은 인간, 자연, AI가 공존하고 협력해야 하는 초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한다"며 "아이들이 기계문명에 끌려가지 않도록, 배움의 능동성과 AI 활용성을 결합한 인천만의 AI 교육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활기찬 배움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며, 인간성을 갖춘 돌파력을 바탕으로 저마다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지역과 함께 학생들의 다양한 성장경로 구축을 약속했다.

도 교육감은 "학교교육은 더 이상 담장 안에만 머물 수 없다. 지역의 문화, 산업, 대학, 기관들과 연결될 때 교육은 비로소 현실이 된다"며 "지역 맞춤형 교육모델을 확대하고, 학교 밖 배움과 진로 연계를 강화해 아이들이 '인천에서 배우고 자라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학생들의 다양한 성장경로 구축은) 공교육의 역할을 확장하는 중요한 개혁 과제"라며 "(과제 성공 위해선) 교육청의 실질적인 현장지원, 학교 현장의 실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신뢰 그리고 언론의 건설적인 역할이 함께할 때 완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3선 도전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도 교육감은 "다양한 현안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일단 집중하고 지금 당장 이제 선거를 출마를 한다 안 한다 밝히는 것은 지금으로서는 적절하지 않다"며 "현재로서는 다양한 현안을 충실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천 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계속 성찰하며 숙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2년 교육감 선거 때 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3선 불출마'를 약속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교육감 후보로 나오려고 하는 어떤 분이 그런 말을 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주장하는 분이 스스로 성찰 할 문제"라며 즉답을 피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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