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알밤', 아시아 넘어 미주까지…5개국 140t 수출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01.07 15:00 / 수정: 2026.01.07 15:00
중국·미국·일본 등 해외 시장 확대… 미국 수출 1년 새 10배 성장
공주시가 지난해 12월 사곡농협과 함께 미국H마트 수출 선적식을 갖고 있다. 공주시는 지난 2025년 한 해 고맛나루 공주알밤 약 140t을 중국, 미국, 일본을 비롯해 홍콩과 베트남 등 5개국에 수출했다. /공주시
공주시가 지난해 12월 사곡농협과 함께 미국H마트 수출 선적식을 갖고 있다. 공주시는 지난 2025년 한 해 '고맛나루 공주알밤' 약 140t을 중국, 미국, 일본을 비롯해 홍콩과 베트남 등 5개국에 수출했다. /공주시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의 대표 특산물인 '공주알밤'이 아시아를 넘어 미주 시장까지 진출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주시는 7일 사곡농협과 함께 2025년 한 해 동안 '고맛나루 공주알밤' 약 140t을 중국, 미국, 일본을 비롯해 홍콩과 베트남 등 5개국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수출 물량은 중국 100t, 미국 25t, 일본 10t 등으로, 해외 시장에서 공주알밤의 품질과 맛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시에 따르면 2024년 미국 수출 물량은 2.6t에 불과했으나, 2025년에는 약 25t으로 늘어 전년 대비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시는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지난해 미국 현지에서 처음 개최한 '군밤축제'를 꼽았다. 공주알밤을 직접 알리는 홍보 활동이 성과로 이어지며, 2025년에는 모두 세 차례에 걸쳐 미국 수출이 이뤄졌다.

공주알밤 미국 수출 선적 /공주시
공주알밤 미국 수출 선적 /공주시

공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2월 4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군밤축제 기간에도 미국 현지에서 연계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주알밤의 해외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수출 물량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충청남도와 협력해 농·특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공동 홍보 지원을 비롯해 수출 유망 품목 육성, 수출 선도 조직 지원, 수출 농산물 포장재 지원 등 생산부터 유통·홍보까지 단계별 지원을 추진 중이다.

김희제 사곡농협 조합장은 "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농협의 현장 중심 유통·홍보가 맞물리며 농가 소득 증대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고맛나루 공주알밤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공주알밤은 맛과 품질 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이라며 "전략적인 해외 홍보와 지속적인 수출 지원을 통해 공주알밤이 세계 시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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