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민생경제 회복·포용복지 방점…올해 시정 운영 청사진 제시
  • 조수현 기자
  • 입력: 2026.01.07 14:13 / 수정: 2026.01.07 14:13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더팩트ㅣ광주=조수현 기자] 경기 광주시가 올해 민생경제 회복과 포용적 복지 등에 방점을 둔 시정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대형 체육행사 성공 개최, 자족도시 전환, 철도 중심 교통체계 구축 등을 핵심 추진 사업으로 내세웠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속가능한 광주 발전을 약속해 왔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 민생경제 회복 총력…소상공인·일자리·농업 동반 성장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자금 지원과 판로 개척을 확대하고 지역 내 제품 우선 구매제도를 강화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과 어르신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광주형 일자리 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자연채 푸드팜센터를 핵심 기반시설로 육성해 지역 먹거리 소비를 확대하고 농촌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발전 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 복지예산 46.1% 편성…전 세대 아우르는 포용 복지 강화

포용적 복지를 위해 올해 복지 예산을 전체 예산의 46.1%인 5837억 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다음 달 준공 예정인 광주시 복지행정타운을 통해 모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통합 복지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 최초의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해 장애인 복지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동·청년·노인 맞춤형 정책도 강화된다.

아이바른성장센터와 경기 동부권 유아 체험 교육원 유치를 통해 아동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에게는 취업과 주거 지원을 확대한다.

동부권 노인복지타운 조성과 함께 국가유공자 참전보훈 명예수당을 월 18만 원으로 인상해 예우를 강화했다.

◇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공 개최…스포츠 도시 도약

올해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광주시는 반다비 장애인체육센터를 포함한 11개 체육시설 공사를 완료했다.

국제 규격의 공인수영장을 갖춘 광주시 G-스타디움과 테니스 돔구장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사격을 제외한 전 종목을 광주시에서 개최해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번 체전은 탄소중립 가치를 반영한 ESG(사회·환경적 활동까지 고려해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실천 대회로 운영돈다. 2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막식에서는 '달항아리 성수대' 공연을 통해 경기도 31개 시·군의 물을 하나로 합치는 대화합의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 역세권 개발·산업 정비로 자족도시 전환 가속

광주시를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해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추진하고 광주·곤지암 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과 삼동·초월 도시개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공장밀집지역 정비해 쾌적한 산업 환경을 조성하고 △중앙공원 글램핑장과 반려견 놀이터 △송정 스포츠파크 △팔당물안개공원 △경안천 생태문화 수변공원 등 시민 여가·관광 기반시설도 확충한다.

◇ 5개 철도망 구축 박차…철도 중심 교통도시로 전환

철도 중심 도시 전환을 위해 △수서~광주 복선전철 △경강선 연장 △위례~삼동선 △GTX-D △판교~오포선 등 5개 주요 철도망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오는 2028년까지 모든 일반버스를 친환경 저상버스로 전환하고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램프 개설과 국도 확·포장 사업을 통해 상습 정체 구간 해소에 나설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정주 환경 개선과 산업·관광·여가가 어우러진 도시 구조를 완성해 지속 가능한 자족 도시로 도약하겠다"며 "1600여 명 공직자와 함께 시민이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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