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예산=이수홍 기자] 충남 예산군이 내포신도시 배후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서해안권 핵심 산업 거점으로 급부상 중이라고 7일 군이 밝혔다.
충남군은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예당2일반산업단지 △신소재일반산업단지 확장에 이어 △내포 농생명 융복합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하며 이른바 '4대 전략 산업단지' 구축을 완료했다.
이들 산업단지는 제조업부터 첨단 바이오 산업까지 아우르는 예산군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는 113만㎡ 규모로, 당진∼영덕고속도로 예산수덕사 나들목(IC)과 인접해 있다. 서부내륙고속도로 접근성도 뛰어나 광역 물류 거점으로서 경쟁력도 갖췄다. 400세대 규모의 주거 부지를 포함한 직주근접형 복합단지로 조성돼 산업 인력 유입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예당2일반산단은 고덕면 지곡리 일원 72만㎡ 규모로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가 만나는 교통 요충지에 위치해 있다. 평택·당진항과 인접하고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도 앞둬 수도권과의 접근성 대폭 개선은 기업 활동과 인력 수급 여건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고덕면 상몽리 일원 48만㎡ 규모의 신소재일반산업단지가 56만㎡으로 확장되고 있다. 확장이 완료되면 첨단 금속 소재와 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기능과 기업 간 연계가 강화된 첨단 소재 산업 거점으로의 성장이 예상된다.
미래 산업의 결정판 '내포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는 삽교읍 일원에 134만㎡ 규모로 정부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지구로 지정됐다. 특히 국내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3000억 원 규모의 투자가 확정돼 군의 산업 지도의 중심축으로 떠올랐다. 스마트농업, 바이오의약품, 연구시설로 연계된 이 클러스터는 군을 차세대 바이오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군은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기업의 조기 정착을 위한 행정 지원과 맞춤형 인력 양성, 기반 시설 확충 등을 병행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광역 교통망과 경쟁력 있는 산업 용지, 기업 친화적 행정 지원이 예산군의 강점"이라며 "4대 전략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