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이 지난 6일 오후 미르스타디움 회의실에서 중국 전지훈련을 앞둔 용인FC 선수단을 찾아 격려했다.
7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선수들과 코치진 등을 만나 전지훈련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K리그2를 향한 첫걸음을 시작한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미래는 그냥 오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용인의 시정 슬로건은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인데, 스포츠 분야에서도 선수단이 똘똘 뭉쳐 용인FC의 미래를 잘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대한민국 1년 예산이 728조 원인데,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는 투자액만 1000조 원으로 계획돼 있다"며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면 시의 재정은 더욱 좋아져 용인FC에 대한 투자는 물론 체육, 문화, 예술, 교육, 교통 등에도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용인FC 선수단은 이날부터 오는 2월 16일까지 6주간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에서 전지훈련을 하면서 K리그2 첫 시즌 준비에 나선다.
선수단은 따뜻한 기후와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갖춘 하이커우에서 전술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하며 시즌 개막에 맞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용인FC 선수단은 용인시축구센터 출신인 석현준, 조재훈, 이재준, 이재형 선수와 신진호, 임채민, 김민우 등 베테랑 선수들로 구성됐다.
특히 골키퍼 제한 규정 폐지 이후 K리그 첫 외인 골키퍼인 포르투갈 출신 선수인 노보도 영입했다.
용인FC는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새롭게 구성된 전술 시스템을 정착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최윤겸 감독은 "베테랑 선수와 신예 선수 간 호흡을 맞추면서 조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체력, 전술 훈련을 통해 K리그2 다크호스라는 평가에 걸맞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