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올해 신규 정책·제도 개선 본격 추진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6.01.06 16:09 / 수정: 2026.01.06 16:09
거제시청 전경 /거제시
거제시청 전경 /거제시

[더팩트ㅣ거제=이경구 기자] 경남 거제시가 2026년을 맞아 다양한 신규 정책과 제도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청년행정인턴제를 새롭게 도입해 상·하반기 각 15명의 청년에게 행정 현장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자격증 응시료 지원과 재취업 교육 지원을 통해 노동시장 재진입을 돕는다.

경로당 공동급식 사업도 대폭 확대된다. 334개 경로당 가운데 주 5일 급식을 희망한 310곳을 대상으로 시니어 영양 매니저와 급식 도우미를 배치하고 주·부식비를 지원한다.

거제 아동 문화·관광 체험카드 지원 대상이 변경되면서 오는 3월부터 7세~15세 아동·청소년 약 2만 5000 명이 1인당 연 5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받게 된다.

국가보훈대상자와 유족에게 보훈명예수당도 월 3만 원씩 인상될 계획이다. 도비 지원 대상자인 6·25 참전유공자에게는 월 3만 원, 월남 참전유공자(80세 미만)에게는 월 2만 원이 각각 인상 지급된다.

또 8개 보훈단체 운영비 및 전적지 순례비 등에 대해서도 최대 200만 원을 증액된다. 독립유공자 유족으로 구성된 광복회의 단체 운영비를 신규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거제사랑상품권을 2040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 육성자금 사업 지원 기간 확대(기존 1년→2년),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이차보전금 지원 확대(긴급생계자금 추가, 지원기간 1년→2년),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 등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는 '거제패스' 시내(마을)버스 교통비 지원이 택시까지 확대한다. 경남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거제시에 주소를 둔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버스 선택 시 기존과 동일한 월 20회 이용요금 무료, 택시 선택 시 월 3만 원 상당의 요금을 지원한다.

거제중앙공영주차장, 거제고현시장공영주차장, 옥포국제시장공영주차장 세 곳에 '최초 2시간 주차요금 면제'를 도입한다. 경남 최초로 '한의치매예방사업'을 도입해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30명을 대상으로 지정 한의원에서 6개월간 한약·침·약침 치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그밖에도 백내장 수술비 지원 대상 확대,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확대, 요실금 치료비 지원, 산후조리비 확대 등 복지 기반을 강화한다. 농어업인 수당을 2배 수준으로 인상해 농어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소득 안정을 도모한다.

거제시는 청사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일회용컵 제로 청사'를 본격 추진해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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