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의용소방대, 한파 대비 취약계층 돌봄 활동 본격화
  • 노경완 기자
  • 입력: 2026.01.06 14:33 / 수정: 2026.01.06 14:33
도내 전 지역서 화재 예방·독거노인 안전 확인…생활 밀착형 안전망 구축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더팩트ㅣ내포=노경완 기자] 충남 의용소방대가 겨울철 한파와 화재 위험 증가에 대비해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한 집중 돌봄 활동에 나선다.

충남소방본부는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와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는 시기를 맞아 오는 2월 27일까지 도내 전 지역에서 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취약 시설 화재 예방과 독거노인 돌봄 활동을 집중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도내 377개 의용소방대 소속 대원 8900여 명이 참여해 2인 1조로 마을과 각 가정을 직접 방문, 화재 예방 점검과 생활 안전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필요시 소방공무원이 현장에 동행해 안전성을 높인다.

주요 활동 내용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화재 취약 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한 화재 예방 점검을 비롯해 전기장판·히터·화목보일러 등 겨울철 화재 위험 요소 확인, 문어발식 콘센트 및 전기 시설 안전 점검, 주택용 소방 시설 설치 지원, 한파·대설 시 국민 행동 요령 안내 등이다.

이와 함께 의용소방대는 독거노인 돌봄 활동도 병행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불편 사항도 청취한다. 또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역 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경로당과 취약 주거 지역을 중심으로 한 화재 예방 순찰도 강화한다.

충남소방본부는 이번 활동 결과를 종합·분석해 향후 겨울철 안전 대책에 반영하는 등 계절별·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점검을 넘어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뤄지는 생활 밀착형 안전 활동"이라며 "작은 부주의가 화재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겨울철인 만큼 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취약 계층을 세심하게 살펴 도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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