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직무수행 '긍정' 평가 과반…도정 안정 평가 우세
  • 이수홍, 노경완 기자
  • 입력: 2026.01.06 14:30 / 수정: 2026.01.07 08:02
여론조사서 '잘한다' 51%…부정평가는 27% 그쳐
김태흠 충남도지사. /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 /충남도

[더팩트ㅣ내포=이수홍·노경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직무수행 능력에 대해 도민들의 긍정 평가가 과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충남권 언론을 중심으로 김 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한 비교적 안정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24일과 26~27일 KBS대전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1%로 집계됐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7%에 그쳤고, '모름·무응답'은 22%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가장 높았다.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지지 흐름이 유지되는 양상을 보였다. 권역별로도 대부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단위 시도지사 평가에서도 김 지사의 성적표는 중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9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5년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 수행 평가' 자료에 따르면 김 지사는 최근 조사에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항목에서 44%, '잘못하고 있다'는 30%로 평균을 웃도는 긍정 평가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충남 도정에 대한 도민들의 신뢰도가 일정 수준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여론 흐름은 최근 김 지사의 도정 행보와도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다. 김 지사는 새해 들어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 공공기관 유치, 전력요금 차등제 등 지역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또 AI 산업 전환과 CCU(이산화탄소 포집·활용) 메가프로젝트 추진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을 강조하며 실국원장 회의에서 속도감 있는 행정을 주문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강한 추진력으로 논란을 빚는 경우도 있지만, 도정 전반에서는 일정 수준의 성과와 안정감을 보여준다는 평가받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일부 정책을 둘러싼 지역 내 이견과 향후 가시적인 성과 창출 여부가 평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여론조사가 앞으로 도정 후반기 운영이나 정치적 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한다.

한편 KBS대전 여론조사는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다. 한국갤럽 조사는 지난해 7~12월 전국 만 18세 이상 1만9050명(16개 시도별 최대 5343명, 최소 17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6개 시도별 ±1.3~7.4%포인트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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