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스튜디오 순천' 웹툰·애니메이션 스쿨 입교식 개최
  • 고병채 기자
  • 입력: 2026.01.06 13:40 / 수정: 2026.01.06 13:40
남해안권 콘텐츠 인재양성 거점 본격화
앵커 기업 주도 실무형 아카데미 운영
스튜디오 순천 웹툰·애니메이션 스쿨 입교식에 참석한 교육생과 강사진이 지난 5일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시
'스튜디오 순천' 웹툰·애니메이션 스쿨 입교식에 참석한 교육생과 강사진이 지난 5일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시

[더팩트ㅣ순천=고병채 기자] 전남 순천시는 지역 기반 문화콘텐츠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스튜디오 순천' 웹툰·애니메이션 스쿨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과정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순천시는 지난 5일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웹툰과 애니메이션 분야 예비 창작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교식을 열었다. '스튜디오 순천'은 지속 가능한 지역 콘텐츠 인재풀 조성을 목표로 순천에 입주한 콘텐츠 기업과 협력해 산업 현장에 특화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전문 아카데미다.

이번 아카데미는 평균 2 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웹툰스쿨은 앵커 기업인 케나즈가 강사진과 멘토진을 맡아 교육 전반을 총괄하며, 예비창작자반 6개 과정과 프로반 1개 과정 등 모두 7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예비창작자반은 웹툰 콘티, 웹툰 PD, 웹툰 작화 등 분야별 수업으로 구성됐고, 프로반은 글로벌 플랫폼 데뷔를 목표로 맞춤형 프로듀싱과 개인 작업공간 제공 등 원고 제작 전 과정을 지원한다.

애니메이션스쿨은 순천 입주기업들이 커리큘럼 설계부터 강의와 멘토링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다. 애니메이션 제작 공정에 맞춰 프리프로덕션과 프로덕션 2개 반으로 나눠 교육이 진행되며, 실무 과정 종료 후에는 기업과 교육생을 연계해 실제 제작 현장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웹툰스쿨 강사로 참석한 박영준 케나즈 부대표는 "실무 노하우 공유가 이번 교육의 핵심"이라며 "교육생들과 동료로서 소통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경험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애니메이션 강사로 나선 허용국 알리몰리스튜디오 대표도 "순천에 콘텐츠 기업이 집적돼 있는 만큼 교육생과 기업 모두에게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장의 생생한 경험이 취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웹툰스쿨 교육생은 "문화도시 순천에서 다양한 웹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기회를 넓혀왔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역량을 키워 글로벌 웹툰 작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며 "'스튜디오 순천' 웹툰·애니메이션 스쿨을 통해 인재가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문화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스튜디오 순천' 웹툰·애니메이션 스쿨은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 운영되며, 웹툰스쿨은 순천글로벌웹툰허브센터, 애니메이션스쿨은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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