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시민이 정원 주체…안양천, 시민참여형 정원 모델 만들 것"
  • 조수현 기자
  • 입력: 2026.01.06 11:07 / 수정: 2026.01.06 11:07
광명시, 안양천 지방정원 시범 조성 구간 점검
박승원 광명시장(가운데 왼쪽)이 5일 안양천 지방정원 시범 사업 구간에서 시민참여정원 조성 방안을 점검하고 있다. /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가운데 왼쪽)이 5일 안양천 지방정원 시범 사업 구간에서 시민참여정원 조성 방안을 점검하고 있다. /광명시

[더팩트ㅣ광명=조수현 기자] 경기 광명시는 시민이 직접 조성한 '안양천 시민참여정원'을 안양천 전역에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해 12월 조성한 안양천 지방정원 시범 사업 구간을 5일 찾아 정원 조성 결과와 이용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본 공사 구간의 조성·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광명교부터 철산대교 방향 약 1km에 이르는 시범 사업 구간 가운데 브라이트로즈정원과 시민참여정원을 중심으로 현장을 둘러보며 시민 이용 여건과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참여형 정원을 안양천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안양천 시민참여정원은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하천의 생태·경관 가치를 보전하면서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 조성을 목표로 추진했다.

시민참여정원은 총 29개 팀 113명의 시민이 약 3개월간 교육과 실습 과정을 거쳐 직접 설계·조성했으며, 지난해 11월 열린 '정원 어울림 한마당'에서 그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특히 시민참여정원은 행정 주도의 일회성 조성이 아닌 시민이 조성 이후 관리와 운영 과정에도 참여하는 정원 모델을 시범적으로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는 '시민과 함께 가꾸는 정원'을 목표로 초화와 관목 등 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식재를 도입하고, 산책 동선과 연계한 광장·조형물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정원 공간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시범 사업 구간의 운영 결과를 기반으로 시민 참여 중심의 정원 조성 모델을 안양천 전 구간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참여정원은 조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의 관리와 활용이 더 중요하다"며 "시민이 정원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와 프로그램을 보완해 안양천 전반으로 확장 가능한 시민참여형 정원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