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전수 세종교육연구원장, 세종시교육감 선거 출마 선언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01.06 10:40 / 수정: 2026.01.06 10:40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세종교육 실현"
임전수 세종교육연구원장이 6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임전수 세종교육연구원장이 6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임전수 세종교육연구원장이 6일 세종시 브리핑룸에서 세종교육의 구조적 전환을 내세우며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 원장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세종교육을 실현하겠다"며 "제6대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세종교육의 기본 방향으로 △미래교육 체제로의 전환 △학생 중심 통합 지원 시스템 구축 등 두 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임 원장은 "AI 혁명으로 교육의 역할과 운영 방식 전반에 대한 재설계가 요구되고 있다"며 "세종형 AI 교육센터 설립과 교육지원 구조 개편, 학교와 교육청의 역할 재정의를 통해 세종교육을 미래교육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교육의 본질은 이해하고 표현하며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또 세종교육 지원 체계에 대해서는 "학습·진로·정서·돌봄이 분절된 구조에서 벗어나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 경로를 중심에 둔 통합지원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느린 학습자와 복합 위기 학생에 대해 "학교와 교사 개인의 부담으로 남겨두지 않고 교육청이 직접 책임지는 공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임전수 세종교육연구원장이 6일 세종시 브리핑룸에서 세종시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지지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임전수 세종교육연구원장이 6일 세종시 브리핑룸에서 세종시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지지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임 원장은 핵심 정책 과제로 △유보 통합을 앞 둔 지금 영유아기부터 출발선 격차를 없앨 것 △청소년기 성장을 다양한 경로로 지원할 것 △사교육비를 구조적으로 줄일 것 △대입을 위한 깊이 있는 학습과 준비 지원 △시민성과 공동체 의식 강화, 돌봄과 회복은 도시가 함께 책임지는 구조 등을 제시했다.

그는 "영유아교육을 공교육의 출발선으로 확립해 초기 격차를 줄이겠다"며 "청소년기에는 학업뿐 아니라 예술·체육·기술 등 다양한 재능이 존중받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교육비 문제와 관련해서는 "공교육이 책임질 영역을 분명히 하면 사교육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입 정책과 관련해서는 "과목 선택부터 이수, 성취, 진학으로 이어지는 학습·진학 통합 이력 체계를 강화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임 원장은 "아무리 좋은 교육 비전도 학교가 안전하지 않으면 실현될 수 없다"며 "학생에게는 안전한 배움의 공간, 교사에게는 존중받는 일터가 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월부터 세종 미래교육 종합구상에 따른 구체적인 정책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시민포럼 등을 통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겠다"며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을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교육으로 살맛 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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