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초고령사회 사전 대응…노후 안전망에 2000억 원대 투자
  • 정창구 기자
  • 입력: 2026.01.06 10:27 / 수정: 2026.01.06 10:27
노인복지 예산 2247억 원 역대 최대 편성
강동복지관·50+센터 추진·통합돌봄 강화
구미시 강동노인종합복지관 투시도. /구미시
구미시 강동노인종합복지관 투시도. /구미시

[더팩트 | 구미=정창구 기자] 경북 구미시가 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노인복지 예산을 역대 최대인 2247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67억 원(8%) 증가한 규모다.

6일 구미시에 따르면 강동 지역 어르신을 위한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총 340억 원을 투입해 올해 착공해 2028년 개관을 목표로 복지·여가·돌봄 기능을 갖춘 종합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중년층을 위한 구미50+센터도 2026년 하반기 운영에 들어간다. 원평동에 조성되는 이 센터는 취업 교육과 상담, 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통합 플랫폼으로 은퇴 전후 세대의 재도약을 지원한다.

노인 일자리 사업 예산은 235억 원으로 늘려 맞춤형 일자리 5630여 개를 제공한다. 사회서비스형과 민간형 일자리를 확대해 소득 보전과 사회 참여를 동시에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열린 일자리한마당 행사 장면. /구미시
지난해 열린 일자리한마당 행사 장면. /구미시

돌봄 정책도 강화된다.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은 2800여 명으로 확대되고, AI 반려로봇과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위기 대응 체계를 보완한다.

올해 3월부터는 의료·요양·돌봄·주거를 연계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지원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구미시 추모공원 전경. /구미시
구미시 추모공원 전경. /구미시

경로당은 8곳을 추가 확충하고 운영비를 인상해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 거점 기능을 강화한다. 장사 분야에서는 구미시추모공원을 중심으로 화장 수요 증가에 대응해 시민 편의를 높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시설 확충과 돌봄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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