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나상길 의원, 부평 '원적산공원' 시민 이용 편의시설 개선 추진
  • 김재경 기자
  • 입력: 2026.01.05 15:48 / 수정: 2026.01.05 15:48
주차장 환경 개선, 걷기길 조성 용역비 예산 확보
고질적 민원 해결 및 편의시설 개선 등 기대
나상길 인천시의회 의원. /인천시의회
나상길 인천시의회 의원. /인천시의회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 부평 원적산공원 이용 편의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원적산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원적산공원 장기 주차 문제 해결과 공원 내 걷기 좋은 길 조성을 위한 예산이 확보됐기 때문이다.

5일 나상길 의원(무소속·부평구4)에 따르면 2026년도 인천시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원적산공원 이용 활성화 및 환경 개선을 위해 원적산공원 주차장 환경 개선 사업비(2억 5000만 원), 공원 내 걷기길(둘레길)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비(1000만 원) 등 총 2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부평구에 위치한 원적산공원은 도심 속 녹지 공간으로 많은 시민이 찾는 명소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무료 개방된 주차장에 캠핑카 및 대형화물차 등의 장기 박차(알박기 주차) 문제가 끊이지 않았다.

이로 인해 정작 공원을 이용하려는 일반 시민들이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발길을 돌리거나, 이면도로 불법 주차를 유발하는 등 이용객들의 불편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나상길 의원은 이러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을 여러 차례 방문해 문제의 심각성을 확인한 뒤 집행부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의하며 주차장 유료화 전환 시스템 구축 혹은 차단기 설치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해 왔다.

이번에 확보된 2억 5000만 원의 예산은 이러한 장기 주차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실제 공원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주차 환경을 돌려주는 데 투입될 예정이다.

또 원적산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걷기길 조성' 사업 위해 확보한 용역비(1000만 원)는 원적산 공원 내 단절된 구간을 잇고,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숲길 및 힐링 산책로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게 된다.

이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원적산 공원을 인천을 대표하는 힐링 명소로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예산 확보는 단순히 시설을 보수하는 차원을 넘어 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여가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나 의원의 '현장 중심 의정활동'이 빚어낸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나 의원은 "원적산공원은 부평구민뿐 아니라 인천시민 모두의 소중한 휴식처"라며 "그동안 장기 주차 문제로 눈살을 찌푸렸던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차 공간을 돌려드리고, 새롭게 조성될 걷기 길을 통해 더 많은 분이 원적산의 정취를 느끼며 건강을 챙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 확보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올해에는 확 달라진 원적산공원을 시민 품에 안겨드릴 수 있도록 집행 과정을 꼼꼼히 살피고, 더 중요한 추가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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